회전근개파열이란?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다면!

 

 

1. 회전근개파열이란?

 

회전근개파열은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어깨 질환 중 하나로, 어깨 관절의 안정성과 운동성을 담당하는 회전근개가 파열되는 질환입니다.

최근에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젊은 층에서도 과도한 운동이나 부적절한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네 개의 근육군(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과 그들의 힘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회전근개파열 원인

 

회전근개파열의 주요 원인으로는 크게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외상성 손상을 들 수 있습니다.

 

퇴행성 변화는 나이가 들수록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근육과 힘줄의 노화, 혈액 순환 저하로 인한 조직 약화, 석회화 침착으로 인한 변성 등이 포함됩니다.

 

외상성 손상은 갑작스러운 힘의 작용이나 낙상, 반복적인 과사용으로 인한 미세 손상,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하는 급성 손상 등이 해당됩니다.

 

또한 견봉하 공간의 협소화, 견봉의 구조적 이상, 관절와순의 손상과 같은 해부학적 요인도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대표적인 증상

1. 초기 증상

• 어깨 통증, 특히 밤에 심해지는 양상
• 팔을 들어올릴 때 특정 각도에서 통증 발생
• 근력 약화와 불편감

2. 진행성 증상

• 통증의 지속적인 악화
• 관절 운동 범위의 제한
• 일상생활 동작의 어려움 증가
• 만성 통증으로 인한 수면 장애

 

 

4. 회전근개파열 진단 및 치료 방법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먼저 자세한 병력 청취와 신체 검진이 필요합니다. 

증상의 발생 시기와 양상을 파악하고, 통증 유발 동작을 확인하며, 근력 및 관절 가동 범위를 평가합니다. 

 

이후 X-ray를 통해 골격 구조의 이상을 확인하고, MRI로 파열의 크기, 위치, 정도를 평가하며, 필요한 경우 초음파를 통한 실시간 동적 검사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에는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 성장인자 주사 등의 약물 치료와 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 치료, 온열 및 한랭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물리치료가 포함됩니다.

 

또한 관절 가동 범위 운동, 근력 강화 운동, 스트레칭 등의 운동 치료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관절경 수술, 개방성 봉합술, 심한 경우 부분 교체술 또는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5. 사후 관리

1. 자세 관리

• 올바른 자세 유지
• 과도한 어깨 사용 제한
• 적절한 휴식

 

2. 운동 요법

• 단계적인 재활 운동
• 적절한 강도의 근력 운동
• 유연성 운동

3. 생활 수칙

• 무리한 동작 피하기
• 규칙적인 운동 습관
• 충분한 휴식과 수면

 

 

예후는 파열의 크기, 환자의 연령, 증상의 지속 기간, 치료 방법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좋은 예후를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재활 과정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전문가의 지도하에 진행되어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약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재활 기간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꾸준한 재활 운동이 중요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회복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평소 올바른 자세와 적절한 운동을 통해 어깨 건강을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통증이 있다면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반복적인 어깨 사용이 많은 직업을 가진 분들은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어깨 관리를 통해 일상생활의 질을 높이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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